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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제로 기후테크 41호 기업 인터뷰 - 캡처6(탄소직접공기포집 DAC)
- 작성자 : 넷제로 2050 기후재단
- 2024-08-19
- 조회수 : 519 건
캡처6 : https://capture6.com/
캡처6 (Capture6)
▲ '캡처6(Capture6)' 박형건 부사장
ㅣ기술적 난이도⋅고비용 이슈 해결을 통한 DAC 확산 노력⋅⋅⋅아시아 시장으로 확장
ㅣ탄소제거⋅기후변화 적응⋅저탄소 부산물 제공 통한 온실가스 감축 포괄적 접근
Q1. 캡처6의 사명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나요?
원소기호 6번은 이산화탄소로 “Capture CO2”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Q2. 캡처6가 추구하는 경영이념이나 비전은 무엇인가요?
Direct Air Capture(탄소대기포집)은 탄소중립에 필수적인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난이도와 고비용으로 인해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입니다.
캡처6는 최대한 상업적으로 검증된 요소 기술을 활용하고 물과 부산물 판매를 통한 수익원 다변화를 통해 기술적 난이도와 고비용 이슈를 해결해서 DAC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와 같은 방법을 통해 탄소 제거(Carbon Dioxide Removal, CDR)에만 기여하는 것이 아닌 물 공급을 통한 기후변화 적응, 저탄소 부산물 제공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도 포괄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Q3. 캡처6는 탄소직접공기포집(DAC) 기술을 활용하여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또한, 캡처6가 다른 기업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무엇인가요?
DAC는 말 그대로 공장 굴뚝 등 탄소 배출원이 아닌 이미 대기 중에 존재하는 탄소를 포집하는 기술입니다. 이런 면에서 삼림과 유사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고, 삼림은 나무가 늙거나 타버리면 탄소흡수력이 심각하게 저하되거나 아니면 다시 대기 중으로 탄소를 배출하는데 비해, DAC는 공학적으로 대기 중에 있는 탄소를 영구히 제거하는 기술입니다. 일반적인 배출원 탄소 포집(CCUS)은 현재와 미래에 배출될 탄소를, DAC는 과거에 배출된 탄소를 포집하는 것이 차별점입니다. 다른 DAC와 관련해서 캡처6는 담수화 농축수 등 기존 산업시설 활용, 상업적으로 검증된 요소 기술 활용, 낮은 포집 비용, 탄소 포집 외에도 물과 부산물 생성 등의 부수효과를 창출합니다.
Q4. 캡처6는 CDR 크레딧에만 의존하지 않고, 프로그램 개발 수수료와 기술 공급 로열티 등 다양한 매출 다각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기술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인가요? 캡처6의 핵심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위에 답변을 일단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익 부분은 캡처6라는 모회사, 캡처6가 설립했거나 설립 하게 될 프로젝트회사(Special Purpose Company)로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프로젝트회사들이 개별 사업들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주체가 되고 CDR 크레딧, 물과 부산물 판매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캡처6는 모회사로서 이들 SPC에서 발생하는 수익에 기반해 사업개발, 특허 사용, CDR 크레딧 중개 등 관련 수수료 기반의 수익을 거양하게 됩니다.
Q5. 현재 아시아 DAC 시장의 저변 확대를 계획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DAC 기술이 아시아 시장 진출에 있어 어떤 한계점과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나요?
DAC 기술은 상기 언급된 제약사항들과 북미와 유럽 대비 낮은 인지도로 인해 아직 아시아 시장에서는 기대만큼 많은 주목을 받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한국에서도 에너지기술 연구원이 84억 원의 정부 R&D를 수행 중이고 KAIST 등에서 창업팀이 생기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NEDO가 녹색혁신기금을 통해 10개 이상의 DAC R&D를 지원하고 있는 등 느리지만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DAC 시장의 획기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CDR 크레딧 구매 등 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해 줄 수 있는 민관 노력이 필요한데 아직 아시아지역에서는 이 부분이 매우 부족한 현실입니다. 따라서, 아시아에서 기술 및 사업 개발을 하더라도 수요가 있는 북미와 유럽시장을 우선적⋅전략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Q6. 국내 기후테크 기업들의 글로벌 환경자금 유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어떤 노력과 정책적, 자금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북미와 유럽의 기후테크 시장은 전세계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국내 기후테크 기업들은 이들 시장에서 투자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대상 시장을 국내로만 국한하지 말고 창업 초기 단계부터 세계적인 연구기관, VC, CDR 크레딧 구매자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교류 및 마케팅이 필요합니다. 정책적으로도 한국의 모태펀드 등 정부자금이 대부분 국내시장을 대상으로만 지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장기적인 관점에서 해외까지 지원 대상으로 포함하는 방향을 검토하면 결국 국내시장 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Q7. 외국계 경영 컨설팅 회사와 산업은행을 거쳐 국제기후기금(GCF),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1기 위원, 그리고 미국 기후 전문 재단 클라이밋워크스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으십니다. 이러한 필드 경험을 통해 외국과 한국의 탄소중립을 위한 적극성, 제도적 지원, 자본적 지원의 차이를 체감하셨을 텐데요. 한국에 도입되면 좋을 제도나 지원 사항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한국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관련 적극성, 제도적 지원 등은 이미 세계 선두에 속한다고 봅니다. 다만, 특히 북미 대비해서는 아직까지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관련 정책 등을 벤치마킹 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국 기후테크 정책지원 제도가 너무 많아서 일일이 열거하기는 어렵지만, CDR 크레딧에 대한 세제혜택 제공, 기후테크 관련 허브 구축, 기초기술 R&D뿐만 아니라 상업화 관련 지원정책들이 보완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Q8. 한국에서 DAC 테스트베드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들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올해 1월에 체결된 본 협약은 한국수자원공사(수공)와 수처리 전문기업인 부강테크와 캡처6가 수공이 현재 건설 중인 대산임해 해수담수화 시설에서 발생하는 농축수를 활용하여 대기 중의 탄소를 포집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이에 추가로 대산산업단지내의 화학공장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포집합니다. 테스트베드를 통해 연간 약 DAC 500톤, 배출원포집 500톤의 탄소가 제거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확장 시 연간 총 500,000톤의 탄소 포집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업에서 발생하는 탄산염을 해양저장을 통해 해양 알카리도 향상(Ocean Alkalinity Enhancement)도 추구하여 해양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사업에서는 또한 염산 등 넷제로 화학제품이 생산되는데 국내 굴지의 화학 대기업과의 협업으로 추가 공정 및 유통을 계획하고 있고 이를 통해 타산업 공급망의 탈탄소에도 기여할 예정입니다.
Q9. 앞으로 캡처6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또한, 한국에서의 계획이 있다면 공유해 주실 수 있나요?
현재 캡처6의 우선순위는 전세계 최초로 해수담수화를 활용하는 DAC 사업이 될 한국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는 것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한국 파트너사들과 함께 아시아와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 및 기술수출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또한 사업화를 위해서는 CDR 크레딧의 판매가 매우 중요한데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소풍벤처스와 카카오임팩트가 작년에 저희 미국 사업에서 발생하는 CDR 크레딧을 구매한 게 전부입니다. 하여 국내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하여 CDR 크레딧 시장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자 합니다.
*주요 연혁
2021년 창업
2023년 3월, 미국 DAC 스타트업 최초로 Bay Area Air Quality Management District로부터 기술 승인 획득
2023년 1~2분기, 한국의 브릿지인베스트먼트, 소풍벤처스 등 투자 유치
2023년 2~3분기, 미국 팜데일 DAC 실증사업 개발발표, 캘리포니아에너지위원회로부터 8백만달러 자금 지원 유치 및 소풍벤처스와 카카오임팩트에게 CDR 크레딧 판매
2023년 3~4분기, 미국의 저명한 기후테크 액샐러레이터인 Third Derivative와 Elemental Excelerator 선발 및 투자 유치, Terraset과 Respira International에게 CDR 크레딧 판매
2024년 1분기, 수공, 부강테크와 DAC 테스트베드 구축 협약 체결
2024년 2~3분기, 미국 팜데일 사업 착공, 호주 DAC 사업 정부과제 수주, Berkshire Hathaway 계열 투자 유치 등
*주요 수상
2023년 12월, 한국 국제물주간 행사에서 월드워터챌린지 대상 수상
2023년 12월, 미국 에너지부 기술지원 수상
*주요 기사
Carbon-capture projects launch in Los Angeles County as CO₂ levels reach global records
Suck carbon out of the atmosphere and desalinate seawater at the same time? This startup is trying
친환경 스타트업 캡쳐6, LA 탄소포집 시설 첫 삽
https://www.topdaily.kr/articles/98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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