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찬 국장 ca13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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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헤럴드] 넷제로 2050 기후재단(이사장:장대식)은 탄소중립 시대의 현실적인 에너지 전환 전략을 분석한 정책연구 보고서 「탄소중립과 CFE: 국제 동향 속 한국의 과제와 발전 전략 연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과 기업들의 에너지 전환 전략을 분석하고, 한국의 산업 구조와 에너지 여건을 고려한 무탄소에너지(CFE, Carbon Free Energy) 기반 탄소중립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수행됐다.
연구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기업들은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넘어 전력 사용의 모든 시간대를 무탄소 전력으로 충당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기업 연합인 RE100은 기업의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참여하고 있는 24/7 Carbon-Free Energy Compact는 전력 사용의 모든 시간대를 무탄소 전력으로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재생에너지 중심 정책만으로는 현실적인 한계가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국토 여건과 전력 수요 구조, 높은 재생에너지 조달 비용 등을 고려할 때 재생에너지 단일 중심 접근으로는 산업 경쟁력과 전력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러한 현실을 고려해 재생에너지뿐 아니라 원자력, 수소,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등 다양한 기술을 포괄하는 무탄소에너지(CFE) 기반의 기술 중립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미(美)-이란 전쟁발발 이후 에너지 안보 문제가 부각되면서 주요 국가들은 탄소중립 정책을 에너지안보는 물론, 산업 경쟁력 확보 전략과 더욱 연계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러한 국제 흐름 속에서 한국 역시 산업 경쟁력과 탄소중립을 동시에 고려한 현실적인 에너지 정책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넷제로 2050 기후재단 노병욱 사무총장은 “탄소중립은 에너지안보와 산업 경쟁력이 직결되는 국가 전략”이라며 “한국의 에너지 여건을 고려할 때 재생에너지뿐 아니라 다양한 무탄소 에너지를 활용하는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넷제로 2050 기후재단 장대식 이사장은 “이번 연구는 국제 정책 흐름을 분석하고 한국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정책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넷제로 2050 기후재단 홈페이지(주요사업-조사연구)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노병욱 사무총장을 연구책임자로 하여 안수지 실장, 최진녕 위촉위원, 김세정 국장, 이현아 실장, 김한솔 대리가 공동 연구진으로 참여했다.
김유찬 국장 ca13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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