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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제로 2050 기후재단, "에너지 안보와 산업 경쟁력 위해 'CFE 전략' 필수" 보고서 발간
- 작성자 : 넷제로 2050 기후재단
- 2026-04-09
- 조회수 : 568 건
넷제로 2050 기후재단(이사장 장대식)은 지난 9일, 국제적인 탄소중립 흐름 속에서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정책연구 보고서「탄소중립과 CFE: 국제 동향 속 한국의 과제와 발전 전략 연구」를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 글로벌 기업들 '24/7 무탄소 에너지'로 눈 돌린다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IT 선도 기업들은 이제 단순한 재생에너지 사용(RE100)을 넘어, 모든 시간대에 걸쳐 무탄소 전력을 공급받는 '24/7 무탄소 에너지(Carbon-Free Energy) 컴팩트' 전략을 가속하고 있습니다. 이는 태양광·풍력의 변동성을 보완하여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꾀하려는 국제적인 움직임으로 분석됩니다.
■ "재생에너지 단일 중심은 한국 현실에 한계"
연구진은 특히 한국의 특수한 상황에 주목했습니다. 국토가 좁고 전력 수요가 높은 산업 구조를 가진 우리나라의 경우, 재생에너지에만 의존하는 전략은 높은 조달 비용과 전력망 불안정이라는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보고서는 재생에너지는 물론 원자력 발전, 수소 에너지,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등 다양한 무탄소 에너지원을 포괄하는 '기술 중립적 접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에너지 안보가 곧 산업 경쟁력인 시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위기로 인해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습니다. 보고서는 주요 선진국들이 탄소중립을 단순한 환경 정책이 아닌 자국 산업을 보호하고 에너지를 자급자족하기 위한 전략적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넷제로 2050 기후재단의 노병욱 사무총장은 "탄소중립은 이제 에너지 안보와 산업 경쟁력이 직결되는 국가적 생존 전략"이라며 "우리나라의 에너지 여건을 냉철하게 분석하여 무탄소 에너지를 균형 있게 활용하는 정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대식 이사장은 "이번 연구가 한국형 탄소중립 전략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단 차원에서 지속적인 정책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넷제로 2050 기후재단 공식 홈페이지 내 '주요사업-조사연구' 게시판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연구에는 노병욱 사무총장을 필두로 안수지 실장, 최진녕 위촉위원, 김세정 국장, 이현아 실장, 김한솔 대리가 공동 연구진으로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습니다.
MBN 이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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